요즘 아기 관련 소식으로 안타까운 뉴스만 전해드렸는데, 세상 한편에는 훈훈한 일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아파트 주민이 아기 출생 백 일을 맞아 떡을 돌리며 경험한 일입니다. <br /> <br />사진과 함께 어떤 일인지 살펴볼까요? <br /> <br />아기가 천진난만한 표정으로 누워있습니다. <br /> <br />포동포동하게 살이 올랐고, 입에는 '공갈젖'을 물고 있죠. <br /> <br />태어난 지 백 일을 맞이한 건강한 아기입니다. <br /> <br />이 백일둥이를 위해 마련된 상도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일백 자(百) 한자가 새겨진 떡도 가지런히 놓여있죠. <br /> <br />부모가 이날을 기념하기 위해, 아파트 경비 아저씨를 비롯해 이웃들에 이 떡과 과일을 돌렸는데요. <br /> <br />이후 집 초인종 소리가 들려 나가보니, 환한 웃음을 지은 경비 아저씨였습니다. <br /> <br />'축 백일' 이라고 쓰인 흰 봉투와 함께였습니다. <br /> <br />온라인 커뮤니티에 사연을 소개한 백일둥이 아버지 A 씨, <br /> <br />이 경비 아저씨가 얼마 안 되는 금액이라 신경 안 써도 된다며 봉투를 손에 쥐여 주고 뒤돌아 내려갔다며 당시 상황을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A 씨는 "1만 원이 들어있던 이 흰 봉투가 저에겐 10만 원, 100만 원과 같은 느낌이었다"며, "뜻하지 않은 선물을 안겨준 경비 아저씨께 감사하다"고 덧붙였습니다. <br /> <br />백일둥이 덕분에 한 아파트에 갑작스레 찾아온 웃음꽃. <br /> <br />모처럼 들린 이 이웃 간의 훈훈한 소식에 마음이 뭉클해집니다.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박희재 (parkhj0221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30704123622126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